연예

민희진 '비속어' 기자회견 갑론을박…"진정성 느껴"vs"감정에 호소"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자신을 고발한 하이브를 상대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여과 없는 다소 거친 발언들과 격양된 감정이 뒤섞인 2시간 여의 기자회견을 두고 여론이 엇갈리고 있다.

민희진 대표는 25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법률 대리인 세종 측과 함께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하이브는 이날 오전 민 대표 주도로 자회사 어도어의 경영권을 탈취하는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과 물증을 확보했다며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러자 민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브 주장을 전면 반박하며, 그간의 히스토리를 가감 없이 밝혔다.

직접 마이크를 잡은 민희진 대표는 '경영권 탈취 모의 정황'이라며 하이브가 공개한 민 대표와 어도어 부대표 A씨가 나눈 카카오톡 대화록에 대해 "저는 경영권 찬탈을 계획하고, 의도하고 실행한 적이 없다"고 맞섰다. 대화록에 대해 "직장 생활 하다 보면 직장이 마음에 안 들고, 사수가 마음에 안 들고 직장에 대한 푸념 할 수 있지 않나. (사람들은) 이 대화가 저희가 진지한 대화인지 웃기는 대화인지 이런 것에 대한 감이 없지 않나"라고 부인했다.

또 그는 "(제가 나눈) 사담을 진지한 것으로 포장해 저를 매도한 의도가 궁금하다"며 "내가 하이브를 배신한 게 아니라 하이브가 날 배신한 것이다. 빨아먹을 만큼 빨아먹고 찍어 누르기 위한 프레임"이라고 강조했다. 민 대표 측 변호사 역시 "지분율 80%(하이브) 대 20%(민 대표 측) 상황에서 경영권 찬탈은 불가능하다"면서 "배임이라면 회사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를 했을 때 성립하는 것인데, 그런 행위를 기도하거나 실행에 착수한 게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다.

민 대표는 SM 퇴사 이유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만나게 된 과정, 뉴진스 기획 과정 등을 상세하게 이야기했다. 또한 방시혁 의장, 하이브 박지원 CEO와 나눴던 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용을 갈무리해 일부를 공개하며 그들과의 갈등의 심화 과정을 설명했다.

그런 가운데, 민 대표는 뉴진스를 '하이브 첫 걸그룹'이라는 타이틀로 데뷔시키기 위해 프로젝트를 구상했지만 하이브가 계약을 파기하고 르세라핌을 먼저 데뷔시킨 히스토리를 설명하며 이번 갈등의 시발점임을 드러냈다. 그리고 다소 격한 표현을 거침없이 내뱉었다.

민 대표는 "개저씨(개+아저씨)들이 나 하나 죽이겠다고 온갖 카카오톡을 야비하게 캡처해 일대일로 응답하기 싫었다. 수준이 너무 낮아서"라고 말하는가 하면, "저 솔직히 주식 못 받고 쫓겨나도 상관없다. 내가 나쁜X이지만 않으면 된다"며 "전 명예가 중요한 사람인데 이 새X들이 내가 명예가 중요한 사람인 걸 아니까 그걸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기자회견 직전 민 대표의 '무속경영'을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격분했다. 그는 "야비하다. 일부러 저 기자회견 한다고 하니까 '무당' 얘기하는데 타임라인을 보면 나 먹이려고 하는 거다"라며 "이 업을 하면 욕이 안 나올 수가 없다. 시XXX들이 너무 많아 가지고"라고 했다.

또 "저를 죽이는 거는, 저 그냥 일 안하면 된다. 너무 빡세게 일했기 때문에 누워 있으면 된다. 솔직히 저 되게 빡세잖아요"며 "보니까 '저X 장난 아니다' 이런 생각 들잖아요. 근데 저 마음 약해요. 약하니까 시X 이렇게 열받는 거지"라고 푸념했다.

그는 "하이브 돈도 많고 나를 써먹을 데로 써먹고 내가 뭐 실적이 떨어지냐 너네처럼 기사를 두고 차 끌고 술을 X마시고 골프를 치냐 내가 뭘 잘못했냐"라고도 했다.

민 대표의 거친 막말이 터져나올 떄마다 변호사들은 손으로 얼굴을 가리는가 하면, 곤욕스러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와의 대립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25일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진행된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에서 민 대표가 사진기자의 플래시 세례에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다. 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4.04.25/
한편 해당 기자회견은 KBS, SBS, MBC 등 지상파 3사를 비롯해 여러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됐다. 하이브와 민희진 대표의 분쟁인 만큼 전세계 K팝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기자회견이었다.

이에 민희진의 기자회견에 대한 반응은 상당히 엇갈린다. "속시원한 정면돌파다", "솔직하고 당당하다", "민희진의 진정성이 느껴진다", "방시혁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는 등 민희진의 발언을 응원하는 의견도 있는가 하면, "감정에만 호소해 아쉽다", "공식석상에서 이런 태도는 아닌 듯", "감성팔이 아니냐", "기자회견에서 정제되지 않은 태도는 문제다", "논리적인 반박이 부족하다"는 등 반박하는 입장도 많다.

https://m.entertain.naver.com/ranking/article/076/0004138318

위의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MissyTalk.com은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MissyTalk.com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Comments

제목 날짜 조회 추천 비추
김풍 인스타스토리 업로드(feat. 송하윤) 2024.04.02 1554 0 0
군입대 밤톨머리 사진 업로드한 송강 인스타 2024.04.02 1494 0 0
한강에서 텐트치는게 금지된 이유 2024.04.02 1317 0 0
2023 미스코리아 최고령자 2024.04.02 2738 0 0
충격적인 우울증 환자의 하루 2024.04.02 2529 0 0
비싸다고 너무 아껴 쓰지 말라는 시계 장인 2024.04.02 1838 0 0
이다희 근황 2024.04.02 2613 0 0
나영석의 윤식당을 정확하게 분석한 사람 2024.04.02 2814 0 0
이효리,이상순 근황 2024.04.02 3018 0 0
장난치다 저 세상 갈 뻔한 데프콘 2024.04.02 2079 0 0
송하윤 차기작 상대남배우 2024.04.02 2773 0 0
송하윤 과거 사진 2024.04.02 1466 0 0
그래놀라 CF 김지원 미모 수준 2024.04.01 1373 0 0
‘피지컬: 100’ 팀장 6인, 전 세계 사로잡았다 2024.04.01 1378 0 0
‘이혼’ 황정음 “’하이킥’ 때 하루 CF로 5억씩…이번도 인생 배워” (‘짠한형’) 2024.04.01 3196 0 0
고독한 미식가 - 한국식 중화요리 2024.04.01 2489 0 0
"아끼던 BMW도 팔았어요"…중국인들 목숨 건 '대탈출' 2024.04.01 2689 0 0
`비만` 유전자, 일반인보다 73% 운동 더 해야 살 빠진다 2024.04.01 2886 0 0
서유리 파경 "재산 쪽쪽 빨렸다"…최병길 "내가 더 피해 입었다" 2024.04.01 3112 0 0
카페도 치킨집도 아니다…연매출 3.9억 대한민국 `국민 자영업` 1위는 2024.04.01 1444 0 0
`故최진실 子` 지플랫, 소속사 이별→새출발 "저만의 길 만들려"..최준희, 홍진경 응원[전문] 2024.04.01 2373 0 0
노숙자에게 피자준 여인 반전 2024.03.31 3136 0 0
노숙자에게 피자준 여인 반전 2024.03.31 2862 0 0
스위스 외식 물가 근황 2024.03.31 1605 0 0
세계에서 가장 바쁜 비행기 노선 2024.03.30 3146 0 0
추억의 1990년대 패션 브랜드 2024.03.30 2517 0 0
특혜로 한국 국적을 얻은 외국인 2024.03.30 1580 0 0
샤오미 전기차 인기 이유 2024.03.30 1702 0 0
필수 음식재료 `계란` 레벨별 요리 2024.03.30 1846 0 0
류준열, 결별도 `입꾹닫`…현명함과 냉정 사이 2024.03.30 2611 0 0
"브래드 피트, 갑자기 양육권 포기"…안젤리나 졸리와 이혼소송 끝난다 2024.03.30 2791 0 0
연기 미쳤다는 소리 나오는 눈물의 여왕 김지원 눈빛 연기 2024.03.30 3136 0 0
서울대 의대 클라스 2024.03.29 2823 0 0
많이 화난 보아 인스타 2024.03.29 3119 0 0
성이 피씨라 고민중인 예비아빠 2024.03.29 2652 0 0
지금 대만에서 인기 폭발중이라는 음식 2024.03.29 3042 0 0
숙취 없이 취하기만 하는 술 2024.03.29 2771 0 0
비행기보다 더 빠른 열차 개통 예정 2024.03.29 1730 0 0
1000만 유튜버 문복희 "재산 100억? 그정도는 아냐" 2024.03.29 2682 0 0
한소희 소속사 "SNS 글, 드릴말씀 없다" 일축 2024.03.29 2780 0 0
디올 캠페인을 장식한 파리 오페라 에투알 박세은 2024.03.29 2965 0 0
셀레나 고메즈 리즈시절 vs 현재 2024.03.29 3170 0 0
지상렬이 말하는 54살 남자가 34살 여자에게 해줄 수 있는 것 2024.03.29 3236 0 0
이효리 인스타 2024.03.29 2707 0 0
김고은 마르디 메크르디 24년 여름 화보 2024.03.29 2687 0 0
궁중에 남자 요리사가 많았던 이유 2024.03.29 1425 0 0
채소를 아예 안 먹는다는 전소연 2024.03.29 2583 0 0
레이디 가가 맞아?...몰라볼 정도로 확 찐 근황 2024.03.28 2533 0 0
유아인 -안은진 `종말의 바보` 넷플릭스 4월 26일 공개 2024.03.28 2455 0 0
뉴진스 민지 <엘르> 디지털 커버 2024.03.28 2755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