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프로포폴 등 4종 마약 181회 상습 투약 혐의 불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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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9 12:02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김연실 부장검사)는 19일 유아인을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181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미다졸람, 케타민, 레미마졸람 등 총 4종의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유아인은 지난 2021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44차례 타인 명의로 두 종류의 수면제 1100여정을 불법 처방받아 구입한 혐의도 받는다.
공범인 최모 씨도 대마 흡연,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보복협박, 범인도피 등의 혐의로 유아인과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최 씨는 유아인과 자신의 범행을 숨기기 위해 공범인 유튜버 양모씨를 해외로 도피시키고, 다른 공범에 대해선 진술을 번복하도록 회유 및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유아인은 경찰과 검찰 수사 단계에서 두 차례 구속을 피했다. 경찰이 지난 5월 청구한 구속영장은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됐다. 검찰이 지난 6월 구속영장을 재청구했으나 법원은 관련 증거가 상당 부분 확보돼 있고 일부 혐의는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기각한 바 있다.
검찰은 유아인의 코카인 사용 혐의와 관련해 수사를 이어나간다. 더불어 해외로 도피한 공범에 대해서도 검거를 계소할 방침이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email protected]/사진=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