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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섭, 덱스, 뷔...커피업계, 95년생 MZ세대 모델로 세대교체

작성 국가: 0 2,158 2024.04.30 09:16

 2030세대가 커피 시장의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업계에서도 ‘MZ세대 아이콘’이라 불리는 모델을 기용하며 세대교체에 나서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들의 커피 취향은 점차 다양화하고 세분되는 추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커피류 중 액상커피 판매 비중이 35.6%로 가장 높았으며 ▲볶은 커피(원두) 32.6% ▲조제 커피(믹스 커피) 24.8%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통적으로 업계 강자로 꼽히던 조제 커피의 2021년 시장 규모는 2018년 대비 16.6% 감소하며 줄어들고 있다.

커피 업계의 주력 제품이 액상커피와 원두커피로 바뀌면서 MZ세대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도 커졌다. 실제 RTD(Ready To Drink·즉석 음용) 커피를 비롯한 액상커피 시장에서 2030세대의 이용 비율이 높은 편의점의 경우 약 70%가량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2023년 POS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카페 매출의 50%도 20~30대가 차지하고 있다.





왼쪽부터 코카-콜라사 조지아 '안효섭', 더벤티 ‘덱스’, 컴포즈커피 방탄소년단 ‘뷔’. [사진=코카-콜라사, ’킥더허들 스튜디오’ 인스타그램, 컴포즈커피 제공])
커피 시장에서 MZ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자리 잡으면서 브랜드 이미지 변화와 젊은 고객층 공략을 위한 모델 발탁도 이어지고 있다.

과거에는 중후하고 부드러운 이미지의 배우들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보다 트렌디하고 대체 불가능한 매력을 지닌 ‘MZ세대 워너비’ 모델로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Z세대를 대표하는 1995년생 모델들이 업계의 주목을 받으며, 새로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코카-콜라사 대표 RTD 커피 브랜드 ‘조지아’는 다양해진 커피 소비 취향과 2030 고객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브랜드 리런칭을 진행하고, 배우 ‘안효섭’을 모델로 발탁하며 발 빠르게 커피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안효섭이 작품과 일상에서 보여주는 다재다능한 면모와 도전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은 매일 새로운 영감으로 사람들의 일상을 깨우는 조지아 브랜드 이미지와 잘 맞아떨어지며 긍정적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다.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브랜드 모델로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를 선정하고, 유튜버 ‘미미미누’와 협업해 제작한 모델 선정 캠페인 콘텐츠를 공개했다.

덱스는 유튜브는 물론 ‘솔로지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대학체전’ 등 다양한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주가를 올리고 있는 대세 방송인으로 꼽힌다.

컴포즈커피도 MZ세대에게 영향력 높은 그룹 방탄소년단 ‘뷔’를 지난해 말 모델로 발탁했다. 모델 발탁 이후 지난 1월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신규 광고캠페인 영상은 하루만에 조회수 100만회, 2주만에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트렌드에 민감한 커피 시장에서 경쟁력을 얻기 위해 젊은 모델을 발탁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고객층을 넓히기 위해 전통적인 모델 공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감성과 경험을 제공하는 MZ세대 대세 모델을 발탁하는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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