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77세 나이 믿기지 않아…윤여정의 아우라

작성 국가: 0 881 2024.12.23 10:41
배우 윤여정이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윤여정은 패션 매거지 ‘하퍼스 바자’ 1월호 커버를 통해 본연의 아우라를 과시해 눈길을 끈다.

하퍼스 바자 측은17일 “‘여배우’하면 으레 떠올리는 이미지와 고정관념을 깨고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구축, 이제는 세계적인 반열에 올라선 윤여정의 아우라에 초점을 맞춘 커버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윤여정은 티파니앤코의 화려한 하이 주얼리를 우아하게 소화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전문 모델들도 쉽게 소화하기 힘든 맥시 코트와 구조적인 재킷, 화이트 수트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77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쿨’한 패션 스타일을 선보였다.

윤여정은 화보와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도 특유의 카리스마를 자랑했다.

그는 넷플릭스 ‘성난 사람들’ 시즌 2에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서도 직설 화법으로 말했다.

“팔이 안으로 굽는 것 같아요. 코리안 아메리칸, 그 친구들이 만든 작품이라면 본능적으로 몸이 이끌려요. 이성진 감독과 여러 번 미팅을 했는데, 저를 통해 그리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고 말하더라고요. 그게 한국의 감독들과는 다른 시각이라 재미있어요. 한국에선 주로 할머니 역할로 섭외가 들어오죠. 그런데 그들은 전혀 다른 세상에서 살아온 사람들이라 그런지 저를 바라보는 시각이 꽤 달라요. 내가 평소에는 굉장히 보수적인 사람이거든요. 삶에서는요. 그런데 이상하게 작품에서는 도전을 잘해요. 자로 잰 듯한 삶을 살다 보니 오히려 작품에선 그런 모험심이 작동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연기 생활 58년 차에도 여전히 애쓸 수 있는 동력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나도 생각해 봤죠. 이제 그만 은퇴를 하는 게 좋지 않을까? 내가 집에서 누워있어도 책을 1시간 이상 못 읽어요. 눈도 아프고. 결국 일상이 제일 중요하더라고요. 내 주위에 아픈 사람이 얼마나 많겠어요. 그 사람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게 바로 그 일상이에요. 다른 욕심을 내서 뭘 하는 게 아니라 마지막 순간에는 그냥 이 병원 밖을 나가서 걸었으면 좋겠다, 생각하는 거죠. 배우라는 직업이 나에게는 일상이에요. 그래서 나한테 오는 배역을 최선을 다해 연기하고 싶어요. 그게 내가 내 일상을 살아가는 방법이에요”.

그는 ‘아티스트’라는 수식은 싫지만 ‘장인’이라는 수식은 “오케이”다.

“내가 죽은 다음에 어떤 사람이 ‘그 여자가 아티스트였네’라고 하면 몰라도, 지금은 좀 과한 것 같아요. 그런데 나도 장인이고는 싶어요. 내가 60년이 되도록 한 길을 걸었다면, 장인 대우는 받을 수 있잖아요.”

사진제공 하퍼스 바자 코리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위의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MissyTalk.com은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MissyTalk.com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Comments

제목 날짜 조회 추천 비추
무라카미가 뉴진스랑 콜라보 해준 이유 2024.05.02 1788 0 0
시그니엘 사는 부부의 불화 2024.05.02 1144 0 0
임영웅이 작은상품 광고만 하는 이유 2024.05.02 892 0 0
요즘 미국 gen z들 사이에서 핫하다는 것들 2024.05.02 1206 0 0
아일릿 윤아 데뷔전 2024.05.02 950 0 0
다니엘 헤니,루 쿠마가이, 입맞춤 순간 포착..달달한 신혼부부 2024.05.02 1352 0 0
최근에 젊어지는 성형수술을 받은 트럼프 2024.05.02 2105 0 0
껴안고 대기+섬세한 키스…김수현♥김지원→변우석♥김혜윤, 메이킹도 '핫' 2024.05.01 1156 0 0
고경표, 갑질 男아이돌 참교육 "불꽃 싸대기 한 대 맞자" 2024.05.01 2108 0 0
민희진vs방시혁 집안싸움 속 뉴진스·RM, '같은날 컴백' 선의의 경쟁될까 2024.05.01 1844 0 0
‘유퀴즈’ 박성훈 “재벌? 사실 아냐…IMF 후 엄청 가난해졌다” 2024.05.01 1011 0 0
빠니보틀 "인턴 잘려 유튜브 시작…첫 수익 500만 원, 하락한 적 없다" 2024.05.01 1868 0 0
세븐틴 앨범 무더기로 버린 오늘자 시부야 2024.05.01 1255 0 0
송중기, 인터뷰 중 의미심장 발언 "상식 벗어나는 무례함 느꼈을 때 못 참아" 2024.05.01 1949 0 0
민희진 집 인테리어 2024.05.01 1687 0 0
“남편 외도로 이혼”… 아옳이, 상간녀 소송 패소 2024.05.01 1488 0 0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흥행에 원작 웹소설 매출도 껑충 2024.05.01 1892 0 0
이승기, 'MC몽 자회사' 빅플래닛메이드 합류 이수근과 한솥밥 2024.04.30 1851 0 0
29년 전 연예인들 외모 2024.04.30 1831 0 0
단월드,하이브 연관되었다는 증거자료들 2024.04.30 1958 0 0
SES 바다 뉴진스 응원글 업로드 2024.04.30 2135 0 0
민희진이 사용해 뜬금 역주행인중 이모티콘 2024.04.30 2040 0 0
"추잡스럽게 꾸지 말고" 빚더미 앉은 동료위해 전 재산 통장 건넨 탑배우 2024.04.30 1330 0 0
데뷔 후 첫 공항 스케줄이라는 고윤정 2024.04.30 1151 0 0
실시간 하남스타필드 김여사 2024.04.30 2153 0 0
보검X수지, 모두가 기다린 투샷, 실망 없는 그림 `원더랜드` 2024.04.30 1562 0 0
안은진 “뉴진스 너무 예뻐, 촬영장서 누가 최애인지 수다 떨기도” 팬심 고백 2024.04.30 1099 0 0
글로벌사이버대 "BTS, 슈가 추천으로 입학…명상 단체 관련 無" 2024.04.30 1603 0 0
“나영석 사과해” 프랑스 유학 논란 한소희 “편집+와전” 해명에 불똥 2024.04.30 2667 0 0
민희진 뉴진스 MV감독과 나눈 대화 2024.04.30 2799 0 0
충무로 대한극장 폐업… 66년 만에 역사 속으로 2024.04.30 2158 0 0
안효섭, 덱스, 뷔...커피업계, 95년생 MZ세대 모델로 세대교체 2024.04.30 2159 0 0
어도어 측 "너무하다" vs 하이브 측 "법 따라 판단"…법원 심문 2024.04.30 2119 0 0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 마지막 바디프로필 화보 컷 공개 2024.04.30 2269 0 0
이번에 13kg 감량한 강남이 느낀 제일 안힘든 다이어트 방법 2024.04.29 2363 0 0
하이브 가수들과 단월드 엮는게 황당한 이유 (팩트체크) 2024.04.29 1347 0 0
'11kg 감량' 신봉선, 미모 난리..송은이 "얼굴 소멸되겠다" 다이어터들의 희망 2024.04.29 2161 0 0
미국의 테이크아웃 음식 특징 소스뇌절 2024.04.29 1917 0 0
연예인 맛집이라며…15만원짜리 삼겹살 보니 “불판 닦는 비계만 가득” 2024.04.29 2032 0 0
"하이브의 죄악?" 뉴진스, `OMG` 현재 댓글 상황…사이비 종교설ing 2024.04.29 2046 0 0
"하이브는 양파인가? 끝도 없이 터진다"…개미들 `비명` 2024.04.29 2561 0 0
‘범죄도시 4’ 천만 돌파 청신호 2024.04.29 2408 0 0
재판부가 ‘음원 사재기’ 명시? BTS, 7년만 다시 불거진 의혹 2024.04.29 2573 0 0
유재환, '무도' 순수 청년 어디 갔나‥사기·성희롱 의혹까지 논란ing 2024.04.29 2977 0 0
한소희- 전종서, 한 작품서 만난다…`프로젝트 Y` 출연 2024.04.29 2426 0 0
뉴진스 민지 컴백 컨셉 2024.04.26 1271 0 0
엄마, 우리 집은 가난해서 이런 거 못사지? 2024.04.26 2615 0 0
두바이 슈퍼카 홍수떄문에 침수 된 모습 2024.04.26 2306 0 0
르세라핌 측 "타 아티스트에 피해=거짓 주장..무례한 실명 거론 깊은 유감" 2024.04.26 1422 0 0
김수현 어깨 탈의 사진 공개, 1시간 만에 70만명 환호…국내외 팬들 열광 2024.04.26 1413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