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욕서 런던까지 3시간 30분이면 간다"···부활한 `초음속 비행` 가격은?

작성 국가: 0 653 2025.02.03 11:10

콩코드 여객기 이후 약 20년 만에 초음속 항공기 시대가 다시 열린다. 미국의 한 항공 스타트업이 초음속 여객기 개발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이 항공사는 세계 어디든 ‘왕복 4시간’ ‘약 14만 원’의 가격을 목표로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붐 슈퍼소닉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모하비우주공항에서 실시한 초음속 시제기 XB-1의 12차 시험비행에서 처음으로 음속을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륙한 지 11분 30초 만에 1만 668m 상공에서 마하 1.122(시속 1377km)로 비행하며 음속을 넘어선 것이다. 민간 기업이 독자 개발한 항공기가 초음속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30년 초음속 여객기 상용화 목표붐 슈퍼소닉은 2030년까지 최대 속도 마하 1.7(시속 2080km)로 비행할 수 있는 60~80석 규모의 초음속 여객기 ‘오버추어(Overture)’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는 현재 여객기 순항 속도의 약 2배에 달하며, 뉴욕-런던 노선을 약 3시간 30분 만에 주파할 수 있다.

아직 상용화 전이기에 가격은 미정이다. 하지만 초고가였던 콩코드와는 달리 저가 전략을 구사할 거라는 예측이 나온다. 과거 붐 슈퍼소닉의 CEO 블레이크 숄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향후 10년 내에 전 세계 어디든 왕복 4시간 이내에 이동하고, 100달러(약 14만원)만 내면 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까지 아메리칸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일본항공 등 세계 주요 항공사가 130대 이상의 오버추어를 사전 주문한 상태다.

과거 존재했던 초음속 여객기로는 영국·프랑스 정부와 공기업들이 공동으로 개발한 '콩코드' 기종이 있다. 콩코드는 1969년 첫 초음속 시험비행에 성공했고 1976년 일반 여객을 태우는 상업운항에 투입됐으나, 콩코드 투입 노선은 비싼 운임 등 이유로 승객이 적어 만성 적자를 냈다.

콩코드 운항 항공편은 2000년 프랑스에서 대형 인명사고를 낸 전력도 있다. 승객과 승무원 109명을 태우고 이륙한 콩코드 제트 여객기는 이륙 직후 한 호텔 건물에 추락해 탑승객 전원 및 지상에 있던 4명 등 113명이 사망했다. 결국 2003년을 끝으로 콩코드 여객기의 운행은 중단됐다. 제작 대수는 1965년부터 1979년까지 총 20대였으며 이 중 상업용 여객기는 14대였다. 미국 보잉도 1960년대와 1970년대에 정부 지원을 받아 초음속 여객기를 개발하려고 했으나, 환경 파괴 우려 등 반대로 예산 지원이 중단되자 계획을 포기했다.
박윤선 기자 sepys@sedaily.com

위의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MissyTalk.com은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MissyTalk.com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Comments

제목 날짜 조회 추천 비추
잘맞는 5초 심리테스트 2025.02.18 723 0 0
국세청, 배우 이하늬 ‘고강도’ 세무조사…연예인 중 역대 최고액 ‘부과 2025.02.17 794 0 0
지수 ‘아모르타주’, 글로벌 기록 행진 2025.02.17 769 0 0
원빈, 김새론 빈소 조문… ‘아저씨’는 연신 눈물 닦았다 2025.02.17 773 0 0
돈 많아도 귀찮아서 안사는 스타들 2025.02.17 683 0 0
“얼굴에만 10억 들였다”는 48세 백지영…역시 돈이 좋긴 좋네! 2025.02.17 832 0 0
월마트 벌킨백 때문에 짜증난다는 에르메스 CEO 2025.02.17 703 0 0
배우 김새론 사망 2025.02.17 764 0 0
응답하라 1988 진주 근황 2025.02.14 474 0 0
50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19세 또 다른 여친 2025.02.14 488 0 0
100만 유튜버 영알남, 女신체 겨냥한 선정적 썸네일 논란 2025.02.14 510 0 0
남자들이 이쁘다고 생각하지 않는 연예인 2025.02.12 442 0 0
신세계 본점 GD 콘서트 광고 2025.02.12 446 0 0
오타니 부부 2025.02.12 472 0 0
최승현, 다시 빅뱅 합류하나... 공식 계정에 ‘TOP’ 추가 2025.02.11 472 0 0
아이유가 급하게 살찌울때 먹는 음식 2025.02.11 486 0 0
`이혼` 박지윤, 시부모 거주 아파트 처분한다..최동석 "동의 없었다" 2025.02.11 512 0 0
미국에서 절대로 쓰면 안 되는 한국 이름 발음 리스트 2025.02.10 491 0 0
변호사 된 김대명, 살을 얼마나 뺀 거야? 2025.02.10 686 0 0
송혜교 공유 김설현 차승원 이하늬 새 드라마 2025.02.10 477 0 0
GD 포스터해석: 뱀에게 물려죽은 용이 있었던가? 2025.02.10 617 0 0
신봉선, 11kg 빼니 아이유인 줄…보라색 헤어마저 아이돌 같아 2025.02.10 488 0 0
강남 엄마 필수템이라는 ‘이 패딩’…“이젠 못 입겠다” 아우성 2025.02.10 528 0 0
한국 라면 나트륨 순위 2025.02.09 468 0 0
점심만 되면 남자 손님들 100명와서 하루매출 1000찍는 식당 2025.02.09 460 0 0
개그맨들 카톡 친구수 2025.02.09 497 0 0
수, 3년만에 미스캐스팅 논란…또 돈값 못 했다, 뭉개지는 발음은 늘 숙제 2025.02.09 425 0 0
이하늬가 몸소 보여주는 반사판의 위력 2025.02.09 488 0 0
요새 외국인들이 한국오면 싹쓸어간다는 한국 과자 2025.02.08 504 0 0
장원영 실제로 만나게 해주고 난 뒤 태도가 완전히 바꼈다는 김성주 딸 2025.02.08 463 0 0
`국민가수` 송대관, 오늘 별세…"지병 있었다 2025.02.06 658 0 0
북한 고려 항공 기내식 모습 2025.02.06 642 0 0
늦잠 잤을 때 엄마가 먹여준 음식 2025.02.05 517 0 0
장성규 악플관련 인스타에 글 업데이트 2025.02.05 644 0 0
옥택연 프로포즈 2025.02.05 683 0 0
흑동 고래가 사람을 보면 지느러미로 휙휙 하는 이유 2025.02.04 580 0 0
2024년 TV광고 노출 TOP30 모델 2025.02.04 644 0 0
테슬라 2024년 소득세 $0 2025.02.04 656 0 0
그래미 시상식에 올 누드로 참석한 비앙카 센소리 2025.02.04 683 0 0
엣지를 세웠다는 `꼼데 가르송` 신상 구두 2025.02.03 496 0 0
"뉴욕서 런던까지 3시간 30분이면 간다"···부활한 `초음속 비행` 가격은? 2025.02.03 654 0 0
배추전 경상도식 vs 강원도식 2025.02.03 657 0 0
의문인 故 오요안나 괴롭힘가해자 4명 단톡방 속 boo 2025.02.03 556 0 0
류수영의 매콤 게살볶음밥 비법레시피 2025.02.03 630 0 0
롱롱롱패딩 주지훈 패딩 2025.02.03 626 0 0
MBTI별 전화 받을때 특징 2025.02.03 569 0 0
구준엽, 아내 서희원 사망 소식에 “괜찮지 않다..가짜 뉴스 아냐” 비통 2025.02.03 577 0 0
구준엽,서희원, 팔짱 끼고 로맨틱 만찬 포착 5일전 2025.02.03 636 0 0
트럼프 책상위에 있는 빨간 버튼의 비밀 2025.02.02 590 0 0
외국에서 절대로 쓰면 안 되는 한국 이름 발음 리스트 2025.02.02 544 0 0